얏호
다음주에 대전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그 과정을 정리해보려고 해요
성심당 방문할 생각에 너무 행복해용
빵을 다 털어버리겠어
일정
사실 일정은 대략적으로 정해져있어요
근데 이걸 표현해보겠다고 뭔가 난리를 치다가..
MBTI 마지막 글자가 J이긴 하지만
하나하나 쓰려니까 힘들더라군요
그래서 걍 머리 속에 있는걸로 알아서 다니겟거니라는 마음으로 출발하려구요
숙소
원래 숙소는 호텔을 주로 알아봤었는데
에어비앤비 마음에 드는 곳이 있어서 그곳으로 예약했어요
공동 주택 · Seo-gu · ★4.95 · 침실 1개 · 침대 2개 · 욕실 1개
신세계D DCC 정부청사 카이스트 국립중앙과학관 예술의 전당 근처 대전최고의 갑천시티뷰
www.airbnb.co.kr
선택한 이유는
- 위치가 너무 좋아요. 한밭수목원, 시립미술관, 한빛탑 등이 도보 이동 가능한 거리라 체크인 후 짐 두고 걸어다니기 좋다고 생각했어요. 요 주변엔 에어비엔비나 호텔이 없어서 정말 독보적인 입지라 생각되네요
- 인테리어도 화이트톤이고 너무 이쁘게 잘 되어 있어서 선택했어요.
- 침대 2개! 너무 중요한 거였어요. 친구랑 여행가는건데 같은 침대를 같이 쓰는건 저두 친구도 둘 다 원하지 않아서,,, 에어비앤비 중 유일하게 침대가 둘 있던 곳이었어요.
정말 긍정적으로 행복한 마음으로 예약을 했었는데...
아니 예약하고 나니까 2명 이하로 예약하면 침대가 1개만 셋팅된다는 거에요
하나 더 셋팅하려면 추가금을 내야하는데
예약하기 전에 알았으면 선뜻 지불했을텐데
예약 후에 결제가 다 된 뒤에 알게되어서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
지금 확인해보니 추가 요금에 대한 사항이 추가되어있지만
제가 예약할 당시에는 사진 설명으로만 확인할 수 있더라구요.
보시는 바와 같이 기타 유의사항에는 적혀있지 않았어요.
바로 수정하신 것 같아 다음 이용자는 이런 불편을 겪지 않아 다행이지만
요금과 같이 금전적인 부분을 명시하지 않았는데 예약 후에 안내를 받으니
너무 당황스러웠어용
입지가 너무 매력적이라 1만원 추가 요금을 지불하고 그대로 예약했지만
여행을 기획하고 들떠있는 단계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기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어요
지금 이 에어비엔비에 대한 개인적 평가는3.0/5.0 이정도..?
물론 체크아웃 후에 평가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
지금은 살짝 슬프네요 ㅠㅜ
짐싸기
물론 떠나기 전에 준비도 해야겠죵
일단 체크리스트는
- 입을 코디(1박 2일이므로 2일 모두 같은 옷 예정) + 속옷 + 양말
- 혹시 모르니까 생리대 및 상비약
- 디카
- 휴대폰 충전기
- 화장품
- 휴지, 물티슈
- 신분증 및 지갑
- 비는 안온다지만 양산?
- 이어폰
일단 이정도!!
두근두근
넘 두근거린다
얼른 짐싸야겠따
입을 옷도 미리 점검해봐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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