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와용
방금 성심당에서 사왔던
블랙올리브 치아버터를 먹었는데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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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아끼지 말고 드세요
흠 오늘은 체크인 까지의 여정이나
1일차를 끝내는 이야기를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쌍리를 나서서 전시를 하나 보러 갔어요
대전창작센터에서 하는 '영화의 얼굴, 거리의 예술' 展 이에요!
참고로 >>무료전시<< 입니다
대전 여행하면서 알아놓은 갤러리나 박물관은 동성로 중앙로역 근처에 4곳 정도였는데요
두 곳은 이미 언급한 대전근현대사전시관이랑 대전창작센터구요
다른 하나는 성심당 문화원이랑 대전창작센터 건너편의 갤러리였어요
시간이 없어서 다 들리지 못했지만 ㅎㅎ
길 건너편 갤러리는 카페로 바뀐건지, 카페 겸 갤러리로 바뀐건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네이버 정보 업뎃도 최근엔 안 되어 있어서 혹시 찾아가실 분은 참고해주세요
들리지 않은 성심당 문화원은 본점에서 산 빵을 먹을 수 있고, 윗층에서 전시회 등을 하는 걸로 알고있어요
튀소 식용유 비누같은 굿즈도 판매한다니까 여행오신 분이면 들려보세요
다시 영화의 얼굴 전으로 돌아와서
1층 공간은 생각보다 작은데
2층 전시장이 엄청 컸어요!
옛날에 수입해 온 영화 포스터가 그대로 걸려있는데
당시대의 상황이 어땠는지 등의 이야기도 설명되어 있어서
친구랑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면서 보았습니당
우리나라에 처음 개봉될 당시의 지킬박사와 하이드 포스터와 사운드 오브 뮤직의 포스터
영알못(=나)도 아는 작품도 있었어요
저는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알고 있는데
저 당시에는 사운드 앤 뮤직으로 개봉했었나봐요
참고로 원제는 "THE SOUND OF MUSIC" 이라네용
개봉 당시에는 뜨거운 감자였을 것 만 같은 포스터도 있구요
학교 앞 브리또집이 생각나는 포스터도 있었어요
진짜 그 집 이름이 리오브리또인데 사장님이 저 영화를 보셨을까요?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포스터는 이 두 개였어요
"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는 무슨 내용인지 짐작이 1도 되지 않지만
포스터에 있는 언니가 너무 이뻐서... 픽했구요 ㅎ
"달빛아래서"는 포스터가 굉장히 세련되었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그런지 맘에 들더라구요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바로 옆에는 영상이 틀어져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영상에 자막을 붙여줬으면 좋았을 것 같았어요 ㅠ
내용을 알아듣고 싶어도 제 능력 외더라구요
영상실 벽에 "뜨거운 것이 좋아" 포스터가 있어서
해당 포스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았는데
내용을 알지못해 아쉬웠어요
전시를 보고 들어오라는 안내는 영상실 입구에 두는걸로 충분할 것 같아요.
물론 안에 있던 빈백은 여행자의 고된 몸에 달콤한 휴식을 주기 충분했답니다 ㅎㅎ
집에 하나 모셔오고싶구만
이 다음엔 성심당 케잌부띠끄에 갔어요
사람이,, 생각보다 별로 없어요
트위터 보고 겁먹고 갔는데
웨이팅 있을 줄 알았는데
걍 들어가서 원하는거 사고 계산 줄 섰다 테이크아웃 줄 섰다
대기시간은 10분도 안된 것 같아요
5분도 안될지두
암튼 눈이 즐거운 곳이었어요
진짜 타르트가 저 가격에 저정도면
히니 사고 좋을 것 같은데
안샀어요 ㅎ
대신 푸딩이랑 베이비슈 샀는데
베이비슈 강추 드립니다
생크림이 아니라 커스타드크림이고
바삭하고
부드럽고
달콤하고...
베이비슈 러버가 울고가는 맛이랍니다
추천추천
포장 대기줄에는 이런 액자가 있더라구요
진짜 인테리어가 귀여워용 ㅎㅎ
이 이후에는 인생네컷 찍으러 갔어요
실은 이번 여행을 기념해서
프레임을 하나 만들었거든요
쟌
포즈도 스플래툰 포즈에요 ㅋㅋㅋㅋ
진짜 맘에 들어
제가 원래 사진을 즐겨 찍히는 스타일이 아닌데
역시 사진은 좋아하는 사람이랑 같이 찍어야 하나봐용
참고로 다른 사진도 하나 찍었어요 ㅋㅋㅋ 짱 맘에 들어
마자
저 스플 프레임은 좀 뜯어고쳐서
걍 배포할 생각이에요
아니면 트위터 존잘님들은 프레임을 하나 쪄주시라,,
이거 찍고 난 뒤엔 숙소를 향해 출발했어요~!~!
아까 소개한 대전 창작센터 바로 앞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그냥 거리인데
대전이 너무 여유로운 도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진짜 여행일정을 2박 3일로 잡았으면 진짜 여유롭게 돗자리 깔고 3시간 보냈을지도
버스를 타고 가다가 본 대전 갤러리아 백화점
정말,, 신기하게 생긴 건물이라 찍어봤어요
저 꽃들을 하나하나 붙이는데
인건비와... 기술력과..
암튼 정말 신기하고 오래보면 안될 것 같은 건물이었어요
그리고 도착한 뒤에 체크인~!~!
쟌 에어비엔비에요
웰컴 푸드가 있어서 까까를 먹었습니다
분위기가 진짜 좋은 에어비엔비였어요
물론 저희는 도착하자마자 널부렁 되었지만요
엄청 깔끔해서
청결이나 위생이슈는 진짜 안해도 되었어요
디카로 찍어서 그런가 더 분위기 있는 것 같지 않나요
바깥에 있는 수목원 뷰가 정말 힐링하기 좋아요
내일은 진짜 여행 첫째날을 마무리하는 글을 들고올게요
어쩌면 신문스터디 땜에 못올수도,,,
근데 할 말이 많아서 그런가
진짜 알차게 다닌 것 같지 않나요
막상 돌아오니 아쉬운 맘두 있지만 ㅎ휴ㅜ
이정도면 여행 500% 즐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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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진짜 다음에 올게용
이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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