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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대전

대전 여행 일지 3 - 대전창작센터, 성심당 케잌부띠끄

by 마쟈 2023.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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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와용

방금 성심당에서 사왔던

블랙올리브 치아버터를 먹었는데

 

여러분은 아끼지 말고 드세요

 

흠 오늘은 체크인 까지의 여정이나

1일차를 끝내는 이야기를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쌍리를 나서서 전시를 하나 보러 갔어요

대전창작센터에서 하는 '영화의 얼굴, 거리의 예술' 展 이에요!

참고로 >>무료전시<< 입니다

 

대전 여행하면서 알아놓은 갤러리나 박물관은 동성로 중앙로역 근처에 4곳 정도였는데요

두 곳은 이미 언급한 대전근현대사전시관이랑 대전창작센터구요

다른 하나는 성심당 문화원이랑 대전창작센터 건너편의 갤러리였어요

 

시간이 없어서 다 들리지 못했지만 ㅎㅎ

길 건너편 갤러리는 카페로 바뀐건지, 카페 겸 갤러리로 바뀐건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네이버 정보 업뎃도 최근엔 안 되어 있어서 혹시 찾아가실 분은 참고해주세요

 

들리지 않은 성심당 문화원은 본점에서 산 빵을 먹을 수 있고, 윗층에서 전시회 등을 하는 걸로 알고있어요

튀소 식용유 비누같은 굿즈도 판매한다니까 여행오신 분이면 들려보세요

 

다시 영화의 얼굴 전으로 돌아와서

1층 공간은 생각보다 작은데

2층 전시장이 엄청 컸어요!

 

옛날에 수입해 온 영화 포스터가 그대로 걸려있는데

당시대의 상황이 어땠는지 등의 이야기도 설명되어 있어서

친구랑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면서 보았습니당

우리나라에 처음 개봉될 당시의 지킬박사와 하이드 포스터와 사운드 오브 뮤직의 포스터

 

영알못(=나)도 아는 작품도 있었어요

저는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알고 있는데

저 당시에는 사운드 앤 뮤직으로 개봉했었나봐요

참고로 원제는 "THE SOUND OF MUSIC" 이라네용

 

개봉 당시에는 뜨거운 감자였을 것 만 같은 포스터도 있구요

 

학교 앞 브리또집이 생각나는 포스터도 있었어요

진짜 그 집 이름이 리오브리또인데 사장님이 저 영화를 보셨을까요?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포스터는 이 두 개였어요

"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는 무슨 내용인지 짐작이 1도 되지 않지만

포스터에 있는 언니가 너무 이뻐서... 픽했구요 ㅎ

"달빛아래서"는 포스터가 굉장히 세련되었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그런지 맘에 들더라구요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바로 옆에는 영상이 틀어져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영상에 자막을 붙여줬으면 좋았을 것 같았어요 ㅠ

내용을 알아듣고 싶어도 제 능력 외더라구요

영상실 벽에 "뜨거운 것이 좋아" 포스터가 있어서

해당 포스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았는데

내용을 알지못해 아쉬웠어요

 

전시를 보고 들어오라는 안내는 영상실 입구에 두는걸로 충분할 것 같아요.

 

물론 안에 있던 빈백은 여행자의 고된 몸에 달콤한 휴식을 주기 충분했답니다 ㅎㅎ

집에 하나 모셔오고싶구만

 

이 다음엔 성심당 케잌부띠끄에 갔어요

 

 

사람이,, 생각보다 별로 없어요

트위터 보고 겁먹고 갔는데

웨이팅 있을 줄 알았는데

걍 들어가서 원하는거 사고 계산 줄 섰다 테이크아웃 줄 섰다

대기시간은 10분도 안된 것 같아요

5분도 안될지두

 

암튼 눈이 즐거운 곳이었어요

진짜 타르트가 저 가격에 저정도면

히니 사고 좋을 것 같은데

안샀어요 ㅎ

 

대신 푸딩이랑 베이비슈 샀는데

베이비슈 강추 드립니다

생크림이 아니라 커스타드크림이고

바삭하고

부드럽고

달콤하고...

 

베이비슈 러버가 울고가는 맛이랍니다

추천추천

 

포장 대기줄에는 이런 액자가 있더라구요

진짜 인테리어가 귀여워용 ㅎㅎ

 

이 이후에는 인생네컷 찍으러 갔어요

실은 이번 여행을 기념해서

프레임을 하나 만들었거든요

 

포즈도 스플래툰 포즈에요 ㅋㅋㅋㅋ

진짜 맘에 들어

 

제가 원래 사진을 즐겨 찍히는 스타일이 아닌데

역시 사진은 좋아하는 사람이랑 같이 찍어야 하나봐용

 

참고로 다른 사진도 하나 찍었어요 ㅋㅋㅋ 짱 맘에 들어

 

마자

저 스플 프레임은 좀 뜯어고쳐서 

걍 배포할 생각이에요

아니면 트위터 존잘님들은 프레임을 하나 쪄주시라,,

 

이거 찍고 난 뒤엔 숙소를 향해 출발했어요~!~!

 

아까 소개한 대전 창작센터 바로 앞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그냥 거리인데

대전이 너무 여유로운 도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진짜 여행일정을 2박 3일로 잡았으면 진짜 여유롭게 돗자리 깔고 3시간 보냈을지도

 

버스를 타고 가다가 본 대전 갤러리아 백화점

정말,, 신기하게 생긴 건물이라 찍어봤어요

저 꽃들을 하나하나 붙이는데

인건비와... 기술력과..

암튼 정말 신기하고 오래보면 안될 것 같은 건물이었어요

 

그리고 도착한 뒤에 체크인~!~!

 

 

쟌 에어비엔비에요

웰컴 푸드가 있어서 까까를 먹었습니다

 

분위기가 진짜 좋은 에어비엔비였어요

물론 저희는 도착하자마자 널부렁 되었지만요

 

엄청 깔끔해서

청결이나 위생이슈는 진짜 안해도 되었어요

 

디카로 찍어서 그런가 더 분위기 있는 것 같지 않나요

바깥에 있는 수목원 뷰가 정말 힐링하기 좋아요

 


내일은 진짜 여행 첫째날을 마무리하는 글을 들고올게요

어쩌면 신문스터디 땜에 못올수도,,,

 

근데 할 말이 많아서 그런가

진짜 알차게 다닌 것 같지 않나요

막상 돌아오니 아쉬운 맘두 있지만 ㅎ휴ㅜ

이정도면 여행 500% 즐긴듯

 

암튼 진짜 다음에 올게용

이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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