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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4.02.29 일상기록

by 마쟈 2024.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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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과 갤러리 정리는 부지런하게...

2월 결산으로 좀 적어보려고 했는데

아니 사진이 너무 많아요 흑흑

어쩔 수 없다

일단 레쮸고

오늘 안엔 다하겟지

 


 

에....

첫 사진부터 뱅드림입니다

하지만 희망 없이 돌린 단챠에서 4성이 나온다면 모두 저처럼 놀라지 않을까요

 

따흐흑 각성 후 너무 이뻐 흑흑

카논은 원래 있던 친구인데

각성후가 넘 이뻐서 캡쳐해놨어요

갓아트를 주신 부시로드에게 충성충성

 

아 이거 11일 이전 기록인데 기록을 안해서 여기에도 올려봅니다

 

대청 도시숲에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조용하고 걷기 괜찮아서 굿산책장소라고 생각했어요

옆에 계곡도 흐르니까 물 구경 하기도 좋더라구요

 

 

근데 패착이 하나 있었으니.. 

엄마차가 주행중에 갑자기 엔진 경고등을 켠 거시엇다

셋 다 너무 당황해가지고 어카지어카지 하다가

차가 속도도 넘 안나고 혹시라도 도로 중간에 멈출까봐 싶어서

그냥 갓길에 대고 렉카를 불렀다 흑흑

보험사 덕분에 2만원 정도만 나온듯

 

30분정도 렉카 기다렸고

집 앞 정비소 까지 갔었다

설 연휴 전이었는데 다행히도 한 군데 열어있어서 진짜 다행

 

차는 점화코일이 문제였어서 3개인가 6개인가 교체했다구 했다

뭐 다행다행인듯

 

아 비오는날 피크민 컴플리트 했다

너무나도 행복해짐

쏘 카와이하지 않나요

 

그리고 설연휴 마지막날에 거제도 다녀왓서효

저기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풍차가 작았음...

하지만 바다가 이뻤다

사람들이 풍차랑 사진 찍길래 찍긴했는데

음 그닥 마음에 드는 사진은 아닌 것 같다

 

대신 길 따라서 산책하는게 넘 즐거웠다

 

바람의 언덕이 근처 다른 관광지랑 가까워서 그쪽도 다녀왔다

개인적으로 바다는 여기가 더 예뻤다

 

어메이징 역광

하지만 그래서 바다가 더 이뻤다

 

완전 이쁘지 아니한가

나중에 쉬폰에 인쇄해서 벽에 걸어주고 싶다

근데 신선대가 다 암석재질이라서

바닷가로 내려와도 몽돌이고

올라가도 돌이고

통행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리고 발도 좀 아팠음 ㅠㅜ

 

기왕 여기 오는거면 근처 카페에서 한두시간 정도 쉬거나

몽돌에 자리잡고 멍때리는게 좋을 것 같았따

 

아 갈매기쓰도 보다

갈매기....

바다 한가운데에 어장이 있는지

거기에 갈매기가 많았는데 얘는 완전 혼자였다

왜 저기 있었을꼬

혹시라도 인간을 노리는 거였을까

 

이건 몽돌 해수욕장 좀 지나서 있는 도장포? 해수욕장에서 찍은 사진

저기 파래랑 홍합이 많아서

엄마가 홍합을 한봉지 따다 왔는데

집에서 손질하니까 모래가 너무 많아서 못먹었다 ㅋㅋ큐ㅜ

 

바다가 넘 이뻤는데

모래사장이다 보니까 예쁜 조개라던가 쓸려온 해초라던가 구경하다보니

바다보다 모래 사진이 더 많은 것 같다

 

새 발자국이랑 강아지 발자국도 넘 기여웟다

우리집에도 인간 이외의 털동물이 생기면 좋겠어..

 

거제도에서 이후엔 매미성도 갔는데

여기가 바람의 언덕보다 사람이 매우매우매우 많았고

(아마 집가는 길에 있다보니 해지기 직전까지 사람이 몰리는 것 같았다)

신기하고 이쁘긴 했는데 그닥 마음에 남는 관광지는 아니었따

난 엄마 닮아서 자연관광하는게 최고인 것 같다 아마도

담에 엄마모시고 스위스나 갔다와야할 듯

돈 많이 벌어야지

..영어두 ㅠ

 

요건 친구차 타고 영화보고 온 날!

도그데이즈 보고왔는데

진짜 예상외의 러브라인과.. 개인적으로 조금 얄팍하다고 느껴지는 캐릭터성과...

그런게 있었지만 어쨌든 감동적인 포인트가 있어서 훌쩍훌쩍하고 들고가 휴지 다 쓰고옴

근데 친구는 안울더라..

나 아마도 t인데... t점수 이거 아무런 쓸모 없나봄

헛똑똑이여 완전~

 

요날은 맛있는 하이볼도 먹고 코노도 가고 이리저리 놀다 돌아왔다

그리고 나는 담날도 약속이 있었으니...

 

아침에는 콩나물국밥 먹으러 한림 갔다가

오후즈음에는 친구 만나기로 했다

근데 내가 지각함.. 지송지송 ㅎㅎ

 

다같이 설빙먹고 이야기를 하나 싶었는데

빙수를 마셔버려서 시간이 엄청 붕 떴었다..

근데 근처에 시간보낼만한 곳이 마땅치 않아서 그냥 코노에서 3시간 플렉스 했다

 

알고있는 노래가 점점 없어져서

흑흑 너무 슬펐음

 

저녁은 내가 flex해서 사줌

내가 물주니 만큼 노동은 다른 친구가 해줬다 홋호

근데 요친구 빼고 고기구울만한 사람이 나밖에 없긴했어

근데 진짜 막창이 넘 맛있었다

혹여라도 가신다면 막창 ㄹㅇ추천

닭목살도 오독오독 맛있었는데

막창이냐 닭목살이냐 하면 전 막창입니다

 

열심히 밥먹고 집에 들어오고

다음날은 집에서 쉬나 싶었는데

 

어제 만난 친구 생일축하를 위해 다시 모임

이렇게 3일연속 외출을 달성하다

너무 기빨리고 힘들었지만 재미있었음

 

같이 게임하려고 스위치 들고 갔는데

애들이 트럼본 게임 손목이슈로 별로 안좋아해서 몇 번 하고 말았다 ㅠㅜ

그래도 생일축하노래는 플레이함(저주하는거 아니냐는 말이 있었지만 ㅋ큐ㅜ)

애들이 스플도 해서 즐거웠다

 

저 날 피크민 설날장식물 빨간색을 컴플리트했다 

해삐해삐해삐캣 됨

근데 금색은 빨강피크민이 안나와서

아직 컴플리트를 못했다

이거 쓰는 지금까지 모종을 아껴두는 것도 이유가 되겠지만

 

다녀온 날 다이어리도 꾸밈

저런 사건이 있어서 닌텐도 팜플렛 잘라다가 꾸몄다

 

3일 연속 다녀왔으니 끝인가 싶었지만

주말은 엄마랑 같이 시골 내려가서 쑥캐오고 냉이캤다고 하네도

냉이가 생각보다 많았는데

내가 너무 짜잘한걸 많이 캐서 엄마가 뭐라고함 ㅋ큐ㅜ

 

우리집은 손질하기 귀찮다고 냉이뿌리는 안캐고 이파리만 캐는데

시장가니까 뿌리까지 캐서 팔더라

 

첫날에는 밭일하고

둘째날에는 늦잠자고 일어나서 시골온천 다녀왔다

시골에 있는 온천이 짱이여~

가는길에 넘 배고파서 칼국수 먹었는데

들깨칼국수가 저번에 먹었던 곳보다 맛있었다

꽤 괜춘했음

다만 위생이 살짝 아쉬웠다 ㅠ

 

돌아와서 지난 한주는 치킨을 먹긴 했는데

내가 지금까지 모아온 순환자원 수거해서 없애는 일도 하고 떠나야할 것 같아서

방 정리하랴 자원정리하랴 짐 싸랴 좀 바빴다

참고로 자원수거는 #에코야얼스 통해서 했다

 

이건 월요일에 이사가는 사진

짐이 너무 많아서

엄마 모닝이 너무 빵빵했다 ㅋㅋㅋㅋㅋ

근데 막상 떠나니까 눈물이 나서 또르륵또르륵 뒷좌석에 앉아서 조금 울었다

앞자리가 아니어서 다행

 

아 살짝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짐이 많은 만큼 연료도 많이 잡아먹을 것 같아서

(엄마가 평소에 사람 수에 따른 자동차의 속력 이야기를 자주함)

기름 많이 있냐고 물어봤는데 고속도로 중간에서 확인하니까 2칸밖에 안남았었다!!

두명이서 서울갔을 땐 고속도로 지나고 시내에서 넣었는데..

짐이 많아지고 사람도 하나 추가되니까 모닝이가 힘이 많이 필요했던 것 같았다...

 

엄마는 빨리 내려가야하니까 내 방에 짐만 간단하게 내려놓고

학교 한번 둘러보고 밥먹고 헤어졌다

흑흑 5월달에야 보게 된다니

4학년이 되었는데 눈물이 주륵주륵이다

실은 온 첫날밤에 눈물흘리면서 일기장 쓰고 잠자기 전까지도 울엇다

잉잉 벌써 엄마 보고싶어

 

8시에 출발해서 5시에 김해로 돌아온

용인까지 당일 왕복한 엄마와 동생에게 감사

 

쉐하에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거쳐간 만큼 정리할 것도 많았는데

일단 식재료를 좀 정리하고

반찬통이 많아서 반찬통도 정리했다

요 하우스에 5명이 사는데 2명이 더 들어오기전에 정리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원래 있는 사람들은 다 바쁜 것 같아서 내가 정리했다

 

너무 더럽거나 이름쓰인건 그냥 버리고

깨끗한건 내방 서랍정리할 때 쓰거나 공용용기로 분류하기로!

반찬통만 좀 정리했는데 꽤나 뿌듯하다

 

신발장도 정리했는데

주인없는 우산이 꽤나 많아서 우산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

2중 우산이 하나 있는데 그친구는 집으로 데려가고싶어...

 

참고로 요 라이언 컵은 버리기엔 아까워서 내가 가지기로 했다

지금은 연필꽂이 옆에 머리끈 함으로 사용되는중

컵으로 쓰기엔 쉐하컵이 너무 많다

 

수요일인 어제는 문화의 날이었어서

무료입장이나 박물관이 늦게까지 하는 등의 혜택이 있어서

2시인가 3시즈음에 느긋하게 나갔다

 

대충 경복궁을 중심으로 다닐까 했는데

생각이 바뀌어서

종로 - 창덕궁 - 아름다운 가게 - 국립현대미술관 순으로 다녀왔다

 

종묘가는길은 금은방이 많았다!

그리고 물건파는 사람들도 많구...

종묘 사진이 막상 확인하니까 없는데

여기는 제사를 지내는 곳이라 그런지 건물에 단청이 없었다.

 

그리고 창덕궁은 쏘 큐트 앤 어메이징 했어요

이쁜 포인트가 너무 많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수운재? 라고 하는 곳이 너무 예뻤다.

기념품 샵 안에 있던 컵이 이뻐서 한 컷 찍어줬고

 

여기도 너무 어메이징한 공간이라 절 한 번 해야할 것 같았다

근데 여기 옆 건물이 더 화려했다

여긴 더 넓고 황금색으로 꾸며져 있었는데

뒤를 돌아보니까 왕은 저런 풍경을 보았겠구나 싶었다.

지금은 남산타워가 있고 건물이 그 앞을 채우는데

과거에는 저기가 다 나무였겠거니 싶다.

 

창덕궁 갔다가 퇴장시간 30분정도 남기고 아름다운 가게를 향해 출발했다

출발하는 이유는 신발장 정리하다가 나온 주인잃은 신발을 버리기 살짝 아까워서..

어그부츠랑 털신발도 있었는데 겨울 다되가니까 가져다줘도 안팔릴 것 같아서 일단 신발장 안에 봉인해뒀따

그리고 크롭니트랑 이것저것 사왔다 헤헤 

 

국립현대미술관 가면서 만난 갤러리!

여기 개인전이 화요일부로 끝나서 볼 수 없었다 ㅠㅜ

다음에는 일찍가서 갤러리 탐방을 하고싶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예전에 지나가면서 두어번 봤는데

문화의 날엔 9시까지 한대서 전시를 보러갔다

 

 

첫전시라 더욱 열심히 봤던 백투더퓨처.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다.

무언가에 대한 이면, 문화에 대한 침식과 적응

작은 행사에서 조차 각국의 이해관계가 담겨있고 

그 이해관계는 그 행사 속 차지하는 크기로 나타난다.

이번 부산엑스포가 실패했을 때 한국을 향해 표를 던져준 나라를 생각하면 정말 이해관계란 사람들이 생각하는 도덕적 기준을 쉽게 벗어나는 것 같다.

 

그리고 힘들어지는 경제에서 숨쉬는 것조차도 힘들다는 영상도 인상깊었다

나야 항상 풍족하다고 느낀 적이 별로 없으니 더 아낄 곳을 찾고, 더 저렴한 것을 찾게 되는데

그렇다고 엄청 가난하다고 느낀 것은 아니다

나보다 가난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이 더 많아서 그렇게 느낀 것일 수도 있겠다.

이런 사람들이 세상을 마주할 때, 그 세상은 물로 가득 채워진 수영장이 아닐까라는 발상이

오히려 살아가는 삶이 너무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트위터에서 기사 하나를 접하게 되었는데

사채에 빠지게 되는 사람들은 40만원이 없어서 빠지게 된다고 한다

신용이 있는 사람들에겐 저금리로 많은 돈을 빌려주지면

신용도 없도 돈도 없는 이들에겐 고이자를 요구하거나 빌릴 수 있는 기회조차 없다

 

최근 본 기사와 경제상황, 그리고 작품에 대한 생각 어우러져서 두서없이 썼지만

생각이 많아서 그런지 제일 인상적이었던 작품이다.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우무를 사용한다는 점이 인상깊었고 신기했다.

저 천은 약간 점도가 있었다 끈적끈적했지만

우무로 만들었기에 더욱 신기하고, 불편을 감수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우무처럼 완벽한 분해가 되는 물질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일단 그걸 연구하는 건 내가 아닌 것 같지만 ㅋㅋㅋ

샤워커튼으로 쓰면 좋을 듯!

 

강냉이털어 국한감 팀은 팀명부터가 웃겼다 ㅋㅋㅋㅋ

그리고 실제로 옥수수를 나눠준다는 것도 신기했고

노동관련 책을 읽고 있어서 그런가

엄마가 밭일을 좋아해서 그런가

발이 아파서 그런가

영상앞에서 꽤 오래 앉아있었다

 

근데 옥수수가 지력을 많이 앗아간다는 점에서 마냥 좋은 작물선정은 아니었을수,...도?

모르겠다 다 생각이 있어서 옥수수로 했겠거니

 

궁 2개 보고 전시도 보고 하니까 너무 다리가 아파서

올해의 작가상은 그냥 대충 둘러보고 왔다

그래도 인상깊은 작품은 여전히 많았고

나름대로 음미하려고 했다

 

너무 배고파서 서울에서 혼밥하거나 카페에서 먹고 갈까했는데

걍... 너무 피곤해서 집나온지 5시간만에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버스타기 전에 한 컷 찍고

버스 안에서오늘의 하루 돌아보기도 보고

챌린저스로 문화생활하기 인증도 완료했다~!!

 

오늘은 집에서 네이버 포스팅 하나 했고

지금 이 일상기록도 했는데

저녁에 씻고하는거 빼면 할 일이 많이/... 있지만 회피하고 있는 것 같다

 

지금이 4시 반이니까 저녁밥 고민하면서 1시간 정도 공부하고 

개강하면 올리기 힘들어질 포스팅이나 많이 비축해둬야지

 

에..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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