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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스플래툰 대회에 다녀오다~!~!

by 마쟈 2023.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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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도 너무 두근두근하고 행복한 여정이었어요

진짜 광탈했지만

광탈해도 너무 즐거웠던 하루를

블로그로 적어봅니다 유후

 

https://www.youtube.com/live/VICTuETJqY8?si=5ffSNfXMXuSuvnSl&t=976

 

엄마 나 유튜브 탔어~!~!

 


 

근데 두근두근해서 진짜 잠을 못잤어욬 ㅋㅋㅋ

한 4시간 잤나?

근데 팀원들도 마찬가지였다네여

 

일단 무궁화호를 타고 동대구로 향했답니다 유후

 

동대구역에서 팀원분이랑 만나서 같이 가기로 했는데

그 분이 대전에서 오셔서 성심당 한 봉지 사다 주셨어요~!~!

소금빵이랑 튀소랑 부추빵이랑(이건 엄마가 먹었지만) 다 맛있었어요 ㅠㅜ

명란바게트는 일욜에 이모댁에 가서 다 같이 나눠먹었는지

진짜 행복했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

 

어쩌다보니 택시타고 대구백화점에 도착했구

다른 팀원들이랑 만났어야 했는데....

아니 카페에 스위치 가진 사람이 모여 있어서

적당한 카페 찾기가 넘 어려웠어요

 

요 날 너무 추워서 롱패딩 입고 왔는데두 춥더라구요

코트입으신 우리 팀원분은 얼마나 추웠을꽈 ㅠ

 

팀원분들이랑 만나서 카페에서 조금 스플하다가 대백으로 갔답니다

팀당 2명 동반할 수 있어서 친구도 대백에서 만나 같이 들어갔어요!!

 

 

두근두근

 

안에 음식물 반입 금지라서 빵은 맡겨두고 왔어요

그나저나 신기했던게 저희 팀 명을 들으신 스탭분들이 다

아~

하는 반응을 보이시더라구요

진짜 잘 짓긴 했나보다 후후

 

플레이 화면은 위의 유툽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고

솔직히 욕심두 생기고 하긴 했지만

첫 대회라서 팀원이 다 떨었거든요 ㅋㅋㅋ큐ㅜ

 

저두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보니 무기 선택에서 부터 미스였던 것 같구

어떤 팀원은 감도조절도 안하고 플레이했구

ㅋㅋㅋㅋ완전 광탈이었지만 그래도 좋은경험 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솔직히 그 뒤의 경기 응원하는게 더 재미있었어요

 

바로 11층에 있는 식당가에서 밥먹었는데요

원래 먹으려던 곳이 정보수정이 안되어서 그런지 안보이더라구요 ㅠㅜ

그래서 비빔밥 전문점으로 갔어욧

 

반찬이 잘 나와서 맛있었는데

비빔장을 따로줬으면 더 맛이었을 것 같아요

나에겐 살짝 매웠다 흑흑

 

밥먹고 나선 다른팀 응원 열심히 하구

쉬는시간에 소금빵도 먹고 열심히 먹고 떠들었다네여

 

나중에 행운상 추첨을 기대했었는데

먼가 역시나... 꽝이었구여

살짝 기대했었는데 

 

원래 팀원들이랑 끝나구 뭐먹을지 엄청 수다떨었는데

어쩌다보니 다들 잠을 못 잔 상태 + 기차표 문제 콤보로

대회보러 여기까지 와 준 가좍이랑 같이 밥먹으러 갔다네여

 

뭐먹을지 고민하면서 가다가

맛있기로 소문난 떡볶이로 결정~!~!

가다가 수다떨면서 알았는데 통화할 때 제 목소리랑 만나서 직접 들었을 때 목소리랑 같대여

그날 목감기 걸려서 그랬을지도? 싶긴한데

암튼 꽤나 장점 아닐까요

제 얼굴을 첨 보신 분들에게 들리는 익숙한 목소리

원하신다면 노래도 한 곡 뽑아드립니다

아는 노래가 없지만...

 

 

저녁은 해피치즈스마일 종로점에서 먹었는데요

왜 해치스냐 하면

팀원분이 맛집을 싹 꿰고 계신데

그 중에 하나가 이 해치스거든요

물론 그분은 집으로 가셨지만 흑흑

 

평범한 떡볶이집 답지않은 감각적인 인테리어에 아주 흡족했답니다

 

저 떡볶이집에 행거있는거 첨 봤어요

근에 롱패딩이 땅에 닿아서

모자고정 똑딱이에 교차로 아랫단을 고정해서 저런 모양이 되었다네요

 

쨔잔

신 음료 좋아하신다면 레몬맥주 강추드리고여

여기 진짜 맛집이에여

 

제가 보통 이런 분식에 찬양을 잘 안하는데

떡볶이 떡이 가래떡이거든요?

간편조리키트만 먹고 살아서 그런가 씹는 순간 떡이 말~랑 한게 진짜

말로 설명할 수 가 없고

저희는 2만원짜리 세트 하나 시켰는데 떡볶이에 치즈추가 꼭 하세요 안하면 후회함

 

원래 쫄면에 돈까스 같이 나오는 줄 몰랐는데 나오더라구요

애초에 쫄면이 아니라 파스타인줄 알았지만 ㅋㅋㅋㅋㅋㅋ

아니 저도 그렇구 돈까스도 그렇고 돈까스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기 돈까스는 육질이 살아있고 육즙도 촉촉하게 있는거에요...

육질이 얼마나 살아있다면 여긴 그냥 돈까스 주문하면 나이프 줘야함

 

숟가락으로 열심히 썰어서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그리고 해치스는 3명 이상부터(소식~보통 기준)가세요

많이 못먹는 2명이 갔다가 남기고 왔다네요

 

바로 중앙로역으로 가는데 여긴 정말 친절하게 음료수마다 점자로 다 표시가 되어있더라구요

따라배우자 김해시야

 

 

먹고 바로 동대구역으로 가서 신세계 푸드코트 한번 둘러보고(사유 : 대구꿀떡)

알라딘이랑 다이소도 둘러보고 올영도 둘러보고 하다 무궁화호타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엄마가 혼자서 이 야밤에 운전해서 날 역으로 마중왔는데 먼가 뭉클한 것 같기도 하고 심장이 벌렁거리는 것 같기도 하고

 

집에서 가져온 전리품들 살펴보는데

입장 팔찌는 이제 일기장에 평생 있을 것이구용

다른 친구들은 일단 고이 모셔놨다가 언젠가 사용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나저나 공책은 일본발매상품을 한국어로 바꾸기만 해서 들여온건지

앞 뒤가 바뀐 디자인 같지 않나효 ㅎㅋㅋㅋㅋ

 

응원봉도 뭔가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들고왔는데

야구팬들이 만드는 티켓홀더를 만들기엔 이 재질은 그닥 탄탄하지 않았어요...

판다리미랑 고데기 모두 없어서

스팀다리미로 응원봉 피고 했더니 ㅋㅋㅋㅋㅋㅋ

 

내가 이 저렴한 비닐쪼가리에 뭐하는 짓인가 현타가 오긴 했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쓰겠거니 생각하면 잘 만든 것 같기도 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포스팅하고 

저는 감기약도 받아오고 피크민 블룸 뱃지도 얻고 산책도 할 겸 슬슬 나갈준비 해볼게여

jlpt 전에는 좀 감기가 나으면 좋겠네여 ㅠㅜ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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