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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상 - 위산기 실기를 치다

by 마쟈 2023.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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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어어어어ㅓ엉ㅇ

눈물을 닦고싶지만

내 실기비용이 아까워서 눈물이 멈추지 않다

 

위산기.. 탱크용량 방유제용량 벽과의 거리 실내저장소 실외저장소 등등

기출문제 엄청나게 외워서 갔는데

기출에서 안나온 할론소화약제에서 맨붕

지금 생각해보니까 할론소화약제 쓰라고 했는데 HFC랑 IG도 쓴 것 같네요 ㅋㅋㅋㅋㅋㅋ

롬곡

 

아임피네....

 

아 암튼 막판에 멘탈이 털린 이번주...

사실 기록이라고 해봤자 별거없긴한데

 

일단 적어봅시다

 


 

진배기원조할매국밥 진영점!

 

왜갔냐면 엄마 건강검진 따라갔다가 밥먹을겸갔다네요

전용주차장 없으니 길가에다가 눈치껏 주차할 것.

 

그거아세요

엄마 철분수치 6나왔대요

충격임

 

아니 빈혈 있는건 알았는데 저정도일줄은 몰랐어요

얼른 철분제 하나 사드릴려구요 흑흑

 

국밥은 안찍었는데

반찬이 이렇게 나와요

김치 넘 맛있어보이지 않나요

김치 납품받는거면 우리집도 걍 김장하지 않고 저렇게 사먹고 싶네요

김장김치 맛있긴 하지만 시간이 가면... 음...

 

국수는 원래 인당 1개씩 나오는데 첨왔다고 하니까 사장님이 하나 더 주셨어요 헤헤

그리고 엄청 배불렀답니다.....

8500원으로 배부른 한 상을 경험하다

사람이 국밥벌레가 되는거엔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밥먹고 나선 단감 가격 확인하면서 진례로 향했습니다.

올해 단감 농사가 전체적으로 잘 안되어서 10키로 삼만원 정도 하더라구요...

사과는 십키로 8만원 하던데...

왜 이렇게 비용이 많이 차이가 나는건지 흑흑

 

참고로 진례에 간 이유는

이 곳에 가기 위해서인데요

엄마가 도자기 축제 끝난 뒤에 이쪽으로 가면

도자기를 싸게 구할 수 있다고 해서 구경할 겸 갔답니다

 

근데 딱히 볼 건 없었고 왜인진 모르겠는데 능이백숙이나 오리탕 같은 음식점이 좀 많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더 둘러보진 않았는데 등산하시거나 절에 들리면서 드시는 분이 많은가봐요

 

 

그리고 진례 저수지도 한 바퀴돌았답니다

비가와서 엄마는 중간에 차로 돌아가고

저는 오랜만에 간단히 뛰었는데

흰색 조거팬츠 입고 뛰니까 밑에 흙이 튀더라구요

내일 빨래 해놔야겠어요 흑

 

암튼 비가 갈수록 많이와서

엄마차 타기 직전엔 촉촉에서 축축으로 넘어가는 상태였다네요

 

 

완벽하게 도는 것 자체는 10분에서 30분 정도 걸리는 아주 작은 저수지인데

오는길이 구비구비 경사가 높아서

이 곳에서 경치 둘러보기는 좋더라구요

아마 비만 덜왔으면 좀 더 느긋하게 있다 올 것 같아요

 

젖어서 미술관도 갈까 했는데 포기했답니다 ㅎ

 

암튼 이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12월에 있을 JLPT 공부도 하고

토익도 공부해야겠어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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