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일상 기록

by 마쟈 2023. 3. 27.
728x90

나는야 갓생살고픈 인간
실은 얼마 전부터 뷰티샵? 피부샵? 을 다니기 시적했어요
커즈 마이 피부 워즈 쏘 벧

 
진짜 난 나름 열심히 관리해주는데
왜이렇게 골때리는 상태인지
생각난 김에 손씻고 크림 발라줘야지
여러분 속건성예방(?) 을 위해 수분공급 롸잇나우 같이합시다

참고로 제가 방금 바른건 쉬이즈해피 비건 페이셜 크림이라는 친구인데요
이유몰에서 삼천원에 샀어요

진짜임 내돈내산
 
크림 필요하기두 하고
다른 크림보다 비건이라던가 콩기름 인쇄라던가
친환경적 메세지가 마음에 들어서 주문한건데
방금 처음 써보니까 수분크림임 
하얀색인데 알로에젤 비슷한 느낌....

맘에 드는군
 
갠적으로 패키지에 코팅종이 사용하는거 안좋아하는데
콩기름 인쇄에 코팅도 없이
유통기한 25년까지라 쟁여놔도 괜찮을듯
 
암튼 내 크림이야기는 고만하고
다시 관리샵 이야기로 돌아가보자면
지인 추천으로 가는디 음 갈때마다 신기함

방문 할 때마다 음료 사가는중인데 오늘은 빽다방 말고 다른 카페에서 샀다.
빽다방 적립 안되던데 여긴 쿠폰제도 있어서 좋더라..

자몽 맛있었음 과육 많이 들어있었고ㅇㅇ 추천추천
근데 청포도는 에이드가 아니라 아이스티더라

그리고 이걸들고 지옥의 피부를 관리하러 들어갑니다


피부가 속속속속속대단히속건성인 저는
피부를 불리고 압출을 하고 원데이 필이라는 것을 체험했는데요
먼저 압출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면
압출 시작한 지 얼마 안되었는데
피부가 모든걸 다 흡수해서 끈적하고
나와야 하는 친구들은 안나오고
나도 힘들고 원장님도 힘들어 ㅠ

근데 3주차라서 그런가 원장님 능숙해지셨어
스피드도 붙고 뭔가 좁쌀은 쏙쏙 빠짐
(내 홈케어가 빛을 발한걸수도)

그리고... 지옥의 원데이필을 함


지난주에 원데이 필 권유하셔서 흔쾌히 아무것도 모르고 했는데

꺄아아악
정말 천연 마이크로 니들인건가 이게

아파서 진짜 울뻔했음
 
조금 더 묘사를 해보자면
얇고 고운 유리섬유를 얼굴 위에 도포한 뒤에 피부에 저미는 느낌이었음
쌤이 나 압출할 때 엄살 심하다고 했는디
압출은 잠시 아프면 끝이기도 하고 아픈 부위가 원데이 필보다 광역적인데(?)
원데이필은 얼굴 전체가 너무계속엄청 아프니까 진짜 넘 힘들었음
극단적으로 비유하자면 신체부위 잘라내기와 사시미칼로 세세하게 저며내기같은 느낌이랄까

물론 하자마자 내 피부가 밝아졌다응 느낌이 들었지만
넘 아파서 다시는 못 할 것 같음  ㅜㅠㅠ

내 피부 색 차이 보이시나요ㅜㅜ
진짜 원데이필 하실 엄살쟁이 분
진지하게 고민해보세요
저는 쌤께서 마무리할 때 압박을 안해준다는 자비를 베푸섰지만
엄살쟁이에겐 너무 힘들었음 ㅠㅠ..
아니 그냥 원데이필 말고 유산균 어쩌구 추천드림 그건 안아프다던디

물론 내 개인적인 경험(=원데이필)이 끔찍해서 그렇지 샵 자체는 넘 좋음
인테리어 화사하고 주신 사과즙이 맛있거든 ㅎㅎ
다리관리하는 기기도 있던데 넘 시원해서 나도 월급 받으면 기계 정보 받아서 살까 고민중
 
인스타에 다른분들 관리 전후 올려주시는데
얼굴 알못인 내가 봐도 시술 전후 넘 크게 보여서 놀랐음


원래 끝나고 아트박스가서 앨범사고 오타쿠의 마라탕? 프박을 뽑으려고 했는디 까먹고 못함...

안돼 내 농놀프박
우리동내에 프박 없단말야
요새 프박 창업 내가할까 고민중인디
모아둔 목돈이 없어서
기기값부터 막막해서 생각 그만하기로 함....


쨌든 저는 집에 왔고
마라탕을 먹으러 했으나 남은 마라탕이 없었고
다른 반찬으로 배를 채우고
자려다가 얼굴이 아파 못자고
초고를 썼습니다...

그리고 다시 고치고 올립니다
내일 다시 재생관리 받으러 가는데 ㅋ
게으름뱅이가 이렇지 ㅎ
 

뭐어때 올렸으면 됐지
끝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