얏호
일상기록의 시간이 왔다네
근데 꿀꿀한 소식뿐임 ㅠ
실은 저는 교통카드를 작년 12월 잃어벼렸는데
선불교통카드라 환불이 안되더군요,,,ㅎㅎ
쌩돈 4만원과 이별하게 되어서 넘 짱났는데
아니 누가 내 교통카드를 주워서 쓰고있는거에요
그래서 어이털려서 경찰서에 갔는데
학교랑 집이랑 지역이 다른터라
복학할 때 경찰서 가서 신고하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따흐흑
양심있냐 이시키야
당장 잡아서 내 돈 내놓거라 싶지만
유실물습득 후 뻔뻔하게 쓰고다니는걸 보면
콩밥먹을 각오가 되어있는거겠죠
잡힌다면 고소를 하든 뭘 하든 괴롭혀주겠다
물론 그건 내년쯤이 되어야겠지만
암튼 너무 꿀꿀해서 달고나라떼를 마셨답니다
신고하고 도서관에서 열공하려고했는데
열공은 무슨
커피마시면서 멍청비용쓰다가 왔다네요
흑흑흑흑ㅎ그
맞아 요즘 카카페에서 소설을 하나 보고있어요
로판 잘 안보는데 5억년만의 로판이에요
다들 아이나킴 작가님의 >미친 공작에게 납치당했다<를 보도록하세요
제목이 너무 양판소긴 한데
용두용미의 치열한 두뇌싸움 소설이랍니다
쨌든 이 이야기를 왜하냐면
제가 카카페에 돈받친건 데못죽 입덕하면서 딱 한번이거든요
3만원 충전한게 지금까지 있을 리 없겠죠?
그렇죠.
저는 지금까지 무료캐시로 연명해왔답니다
옛날에는 무료작품 하나만 봐도 캐시를 뿌려서 따로 이벤트를 참여안했는데
요즘은 카카페 씀씀이가 크지 않더라구요 ㅠ
그래서 앱다운로드, 회원가입 후 탈퇴 등을 진행하며 무료캐시를 받았답니다
그 중 하나가 무신사였는데
가입하면 티셔츠 하나에 990원에 적립금 만원까지 챙겨준대서
작년 가을부터 사고싶었던 조거팬츠를 사기로 했어요
무려 13530원에 조거팬츠와 티셔츠 하나를 구매했답니다
조거팬츠는 이 제품이에용
https://www.musinsa.com/app/goods/3025617/0
원래 중고딩때 체육복을 입고 다녔는데
원단이 폴리라 그런가 겨울엔 춥더라구요
그래서 면으로 된 바지를 하나 사고싶었는데 이 기회에 장만한거죠
발목쪽 밴딩/ 작은 로고/ 허리 스트링
그리고 밝은 빛의 색까지 제가 원하는 조건이라 구매를 했답니다
완전 두근두근하면서 택배를 기다렸어요
진짜루
롯데택배가 우리지역에선 좀 늦게오는데
도착 메세지 오자마자 바로 현관으로 나가서 들고 왔다니까요
두근두근하면서 뜯었는0데...
롸?
화이트멜란지가 아니라 멜란지그레이가 온거에요
모니터랑 색감이 많이 다른가 싶었지만
화이트멜란지가 아이보리회색이라면 얘는 누가봐도 회색!!!!!인걸요
뜯자마자 마음이 급 식은 뒤에 교환후기 작성하고 다시 포장해 내놨답니다..
23.09.11 22시 주문
23.09.12 출고
23.09.14 배송완료
23.09.15 교환출발
23.09.16 배달완료
..흑흑 과연 언제쯤 밝은회색조거팬츠가 제게 올까요
롬곡이 난다
무신사 교환 오래 걸린다는데 제 모니터 색상으로 인한 빠꾸는 안먹을지 넘 걱정되네요
이걸 빠꾸한다면 커뮤니티에 올리겠다 흑흑
불닭포장불량도 있어서 오늘 고객센터에 문의 넣었는데
이건 그냥 담에 할래요,,,,
좋은 소식 하나빼고 다 꿀꿀한 소식이네요
담엔 다시 좋은소식으로 올 수 있기를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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