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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부산

부산 1박2일 기록 3 - 수변최고돼지국밥, 노티드, 서면미술관, 스즈코, 빈티지38

by 마쟈 2023.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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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어요

내가 신문스터디를 끝내다니

그런데 이거 포스팅은 내일 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오늘 다 할 수 없을 것 같아서,,,

 

내일 문화가 있는 날이니

여러분 영화나 전시나 티켓을 알아보십시오

 


아침에~~ 일어나서

옷입고 세수를 합시다

2일차 입은 옷은,, 두구두구둥

 

 

마자요

고순씨 취향의

어제입은 원피스

 

다른 옷을 챙겨올까 싶었지만

짐이 너무 많아서 그만,,,

 

일욜에 비가 너무 많이 왔는데

호텔 티비로 뉴스보니

암담한 뉴스가 너무 많이 나와

울적해하며 하루를 시작한 기억이 나네요

 

솔직히 센텀 먼가 먹을게 없는데

요 국밥집은 유명해서 아침으로 브런치대신 국밥 한사발했어요

 

10시 30분 넘어서 체크아웃하고 설렁설렁 걸어갔는데

저희가 웨이팅 줄 만들어지기 바로 직전에 도착해서

창가자리에서 먹었답니다

비오는 날의 백스코뷰... 흠흠

 

다대기가 들어간 돼지국밥

국밥집이라 그런지 김치가 맛있더라구요

국물도 진해서 맛있게 한사발 하고 나왔답니다

브런치 대신 돼지국밥 넘 좋아

 

원래 국밥먹고 난 뒤에 부산투어패스로 앨리스도넛에서 후식 하나 받아가려했는데

아니 부산투어패스 앨리스도넛은 >>센텀본점<< 이라는거에요

센텀신세계점이 아니라,,,

 

근데 거긴 너무나도 접근성이 떨어지는데,,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바로 서면으로 가기로 했답니다

 

대신 서면 롯대백화점에 짐 맡긴 이후에

노티드 매장이 있길래 도넛 한조각 먹었어요!

포장이 귀여워서

다이어리에도 붙였어요 ㅋㅋ

근데 도넛은 음,, 맛있지만 너무나도 달아서

단 것 좋아하시지 않으시다면 노추천..

 

언니가 빈티지샵 좋아한대서

여기저기 들리려고 했는데

대부분의 빈티지샵 오픈까지 시간이 남아서

서면 미술관에 가게 되었어요

 

무료전시나 유료전시에 관심이 많아서

여기저기 알아보고 서치하고 다녔는데

여기는 "인스타용 사진찍기 좋은 곳" 이라는 리뷰가 좀 있더라구요,,

그래서 예술성에 대한 기대는 한 치도 없이

부산투어패스 사용을 위해 방문했었답니다

 

부산투어패스 사용을 하면 티켓을 주세요!

안에 보니 무슨 씨앗이 들어있어서

솔직히 조금 의아했어요

 

그런데 미술작품도 생각보다 꽤 많고

다양한 종류의 작품을 볼 수 있어서 기대없이 갔는데 만족!

포토존도 잘 꾸며져 있었어요

 

좋아했던 세 작품들

깊게 남은 작품은 위 세 작품인데요

특히 양 옆의 작품은 정말 뚜렷하게 표현된 작품이잖아요.

그런데 한지 위에 저런 표현을 하셨다고 해서 굉장히 놀랐어요.

 

왜 나는 지금까지 그림은 그냥 도화지 위에 그려야 한다고 생각했을까요?

그냥 한지 위에 물감을 사용하여도 되는데

정말 놀라웠습니다

 

아 물론 포토존도 있어요~!~!

 

얏호

언니가 사진을 진짜 잘 찍어줘서

이쁜 컷이 잔뜩!

 

이외에도 여러가지 작품이 있었어요

생각보다 넓고 알찼던 시설

사진 찍힘을 좋아하고 미술도 좋아하는 당신에게 강추!

사진 찍기만 좋아해도 괜찮음!

하지만 둘 다 아니라면 비추!

 

참고로 저는 관람 중간에 티켓을 잃어버려서 ㅋㅋㅋ

여러분은 티켓 잘 간수하고 다니세요,,

 

서면미술관 기획전을 보고 난 뒤에는

목표했던 빈티지샵을 위해 걷다가..

귀여운 소품샵을 만났어요

 

진짜 외관부터 압도적 귀여움

그런데 방금 여기 서치하면서 알았는데

별관이 있었대요,,

매장 내에 안내해줬으면 더 좋았을텐데

돌아오고나서 후회중 흑흑

 

하지만 작은 매장도 키치하고 귀여운 굿즈가 잔뜩있어서

넘 좋았어요

얏호

 

스티커나 키링이나 그런 류가 많았는데

갠적으로는 귀걸이가 특이하고 귀여운게 많아서 좋았던...

 

그리고 이 옆에 원래 목표였더너 빈티지 스즈코가 있었답니당

전에 남포 스즈코에 가보려고 한 적이 있는데

닫혀있었던...

그래서 저는 여기 스즈코만 두번째 방문이에요

 

2층에 있는데

올라가는 길이 계단이 높아서 조심조심..!

 

진짜 귀여운 옷이 많은데

은근 장르가 넘나드는 곳

 

저는 이런 원피스를 구매했는데(이유: 탈의실에서 깅엄그린 원피스 지퍼가 나감)

언니는 카고팬츠 구매해서 ㅋㅋㅋ 완전 랩이나 힙합해야 할 것 같았어요

스타일 은근 딴판

 

전부터 이런 민소매 롱 원피스를 구매하고 싶었어서

구매에 후회는 없지만

솔직히 저에겐 약간 고민되는 가겨이었어요 흠

하지만 기왕 나의 것이 된 이상 앞으로 아껴주겠으

 

각자 한벌씩 구매하고 나오는데

아니

비가 너무 쏟아지는거에요

너무 힘들어서

카페에 들어갔어요

 

유명한 디저트맛집 카페

그러나 노티드 하나씩 한 우리는 그냥 음료 하나씩 했답니다

 

3층에 올라가서

시간도 때우고 여행경비 정산도 하고 했어요

 

노트에 끄적거리기두 하고

원피스 지퍼를 다시 고치기도 하고 ㅋㅋㅋ

 

지퍼 고친 것도 기념할 겸 해서 한 장 찍었어요!

얏호 오마이원피스.. 네가 없는 미래는 상상도 하기 싫단다

비오는날 입고다니기엔 원피스가 너무 길어서

화장실에서 다시 갈아입었어용

 

그리고 다시 빈티지샵을 투어돌다

여기에선 뭔가 건지진 않았는데

넓고 뭐가 많고 가격이 착해서 저는 좋아하는 빈티지샵

여러분도 들려보세요

츄라이츄라이

 

저번에 갔을 때 귀여운 옷들이 많았고

귀칼인형이 수상할 정도로 많아서 신기했어요

헤비덕질러가 탈덕하면 건너건너 오게되는걸까요?

 

이후엔 지하상가를 걷다가 저녁을 먹고 헤어지기로 했어요

저녁은 롯백푸드코트에서~~

지하2층 은복비빔국수에서 막국수 먹었는데

아니 여기 불고기 맛있어요

제가 좀 얻어먹었는데

불고기 있는 세트로 드세요 여러분

진짜 념념굿

 

밥먹고 푸드코트에서 이야기 하다

버스에서 배웅하고 저도 열심히 갈아타서 집으로 컴백홈했다네요

진짜 알차게 잘 놀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인생네컷을 안찍어서 아쉽

담에 만나면 찍어야겠어요 유후

 

그럼 전 놀러 가겠어요

얏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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