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교생실습 진짜 1주차 끝

마쟈 2025. 5. 14.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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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제가 쓰는건 일상 반 교생 반인데

카테고리를 따로 분리하기도 힘드므로 그냥 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이전 게시글은 실질적 교생실습 1일차입니당

마자 생일기념 수박을 먹었어요

저희집은 생일날이면 과일을 한가득 먹는데

양력으론 5월 첫날 음력으론 사월 초파일에 태어난 제 생일에 일빠로 수박을 먹었습니다

아직은 이른 느낌이지만 그래도 맛있었구요

파닥도 먹고 야식으로 크레커에 페스또 치즈 방토도 먹었어요

치즈 맛없어서 냉동실에 넣어놨는데 아직도 맛없었음

곰팡쓰 치즈의 풍미? 맛? 그냥 모르고 살아도 괜찮지 않을까요

 

 

교생 2일차

한국사 한 번 읽어줍니다

이번에 시험쳐야 하는데 어케든 되겠거니 합니다

실은 이것보다 당장 다음주인 자격증이 더 문제네요

이제 진짜 카공이랑 도서관 공부 하다가 집와야 할듯

 

교과서를 받았어요

멘토스도 어느샌가 생겨나있었음

제가 수업에 참관하고 들어간다니 조금은 회피하고 싶지만 1달 교생인데 알차게 보내야죠

진도도 모르지만 받았으니 한 컷 찍어줬습니다

근데 우리 통합과학 교과서 이거 아닌데 이거밖에 없대영 ㅠ

 

수요일 맛있는거 나왔는데 진짜 맛있었어용

우동국물 더 받아올걸;;

그리고 그거 아시죠

학교 급식에서 만날 수 있는 디저트

먼가 추억이 새록새록

 

학교가 많이 바뀌었지만 오히려 더 좋은 것 같아요

나무도 늘고 하늘도 더 파래 보이고

모래사장이던 나의 모교가,,,, 시설이 넘 좋아졋어요,,,

 

그리고 마치고 카공하러 갑니다

법규가 문제인데 그것보다 시험법이 더 문제인 대기환경기사

벼락치기를 하지만 좋은 결과를 얻고싶어요

날로먹고싶은 이 마음은 80살이 되어도 변하지 않을듯

 

집에 돌아와서 쓰레기 버리러 다시 나갑니다

오늘의 복장은 정장치마?

일단 그러합니다

 

다음날

놀랍게도 우리학교는 교생쌤들에게 적응기간을 주셨는데

그래서 요런 것들도 천천히 준비할 수 있었다

자료 공유해준 쌤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냅니다

 

빙고판 만든거 넘 잘한 것 같은데

문제는 내가 빙고에 동그라니 해줘야하고,,, 도장은 생각보다 마땅치 않아서 싸인해줘야 할 것 같음 ㅋㅋ큐ㅜ

내일부터 오늘 날자랑 싸인해줘야지

참고로 이건 목요일 밥이구여

요날까지는 별 일이 없었습니다

여유로운 학교 분위기,,,, 할 일 없는 교생들,,,,,

 

교무부장 선생님이 주셨던 교사의 가치관 과제

열심히 하루만에 1페이지 분량을 만들었습니다.

되게 생각을 치열하게 했었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동시에 시야도 넓어지던 느낌

학생과 교사의 관계는  선생님에 따라 이상적인 것들이 다르겠지만, 음

선생님들에게 학교란 결국 직장이고 생계를 위해 다니는 곳이기도 하니 학생에게 크게 마음을 쓰지 않는 것도 각자의 방법이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솔직히 학생을 위해 많은걸 포기할 수도 없잖아요.

 

아 티엠아이

용지 설정 잘못해가지고 하나는  b4였던 문제가 있었음 ㅋㅋㅋㅋㅋ

아 회사용 기업용 프린터 넘 어렵네요

용지 설정은 뭐 그리 많은지,,,

 

그리고 목요일은 씻고 밥먹고 과제하기 위해 카공을 안하고 바로 집에 갔는데요

집에 좀 쉬었다가 씻으려던 순간,,,, 1시간 반이 삭제됨

어케 그렇게 잘 잘 수가 있는거죠

이게 정말 성인 여성의 체력이 맞는지도 의문입니다

 

금요일 복장

자켓은 입기 싫고

치마도 같은거 입기 싫어서 그냥 입고 갔습니다

다행히 복장 지적은 안받아서 이제 편하게 입고다니려구요

 

솔직히 금욜 진짜 정신이 없었음

자고 일어났는데 알람이 안울려서 출근 30분 전에 깬거있죠

알고보니까 자는 도중에 충전기 탈락이 일어난듯

부랴부랴 일어나서 부침개 한장 말아서 브리또 먹듯 먹고 출근했답니다

 

금욜 처음 우리반에 들어가서 애들한테 인사하고 종이 나눠주고 바로 1교시 참관하고...

원래 1교시 수행평가라 애들 열심히 종이 채우는 시간이라 안들어도 되는데 담당 과목이기도 하고 학생들이랑 교실 파악하려고 있다 왔어요

쉬는 시간에 추가적으로 시간을 주셔서 그때 제가 걷어가기루 했었는데 그때 빙고판이 큰 활약을 했다네요

근데 친구들 이름,,, 외우기 어려워,,,,

일단 열심히 외워보지만 힘드네요

월욜에 가서 명찰 꺼내고 다니라고 말해봐야겠어용 흐규흐규

 

2교시에는 실험 수업도 하나 들었구요

전공이 전공이다보니 좀 재미있었다네요

하지만 그와 별개로 돈이 많이 깨지겠구나 싶기도 하고

네 그렇슴니다

 

이건 금욜 밥입니다

짜장면 짱맛있었는데 점심시간에 우리반 가니까 한 친구가 자기 엽떡 먹어야 한다고 짜장면을 안먹겠다 한 거 있죠???

믿을수가 없음

짜장면도 먹고 엽떡도 먹으라고 할걸 ㅠㅜ

 

열심히 지도안 짜고 교문지도 순서도 짜고 하다가 음악수업 참관 갔는데

저 무지개빛 보노보노 처음 봤어요

애들 음악 발표였는데

진짜 촬영하고 싶었음

누가 PPT 만들었을까

 

암튼 요날부터 청소 관리감독에 들어가는데요

솔직히 넘 뻘쭘햇음,,,,, 

빙고판 들고오는 친구 있으면 그 친구들한테 청소는 다 했냐고 물어보고 빙고 미션을 했다네요

근데 애들이 하루만에 9개중 4개나 채워버려서 어쩌지 싶음

일단 주말에 애들 줄 까까를 주문했답니다

 

그리고 수업 들어갈 부분이 슬슬 잡히기 시작하였기에,,,

발들에 갑자기 불떨어짐

분명 제 교직이수에 대한 마음가짐은 대학 졸업하면서 자격증 2개 취득하기 요정도였는데

그래도 1개월 충실하게 살면 좋을 것 같아서 준비하려니? 뭔가? 힘이 드는 것 같은데요?

체력적으로 이렇게 힘들수가

교생들끼리 맞는 두번째 금욜

회식을 했습니다

처음 본 막걸리 집이었는데 5시간동안 수다만 떨었어용

난 안주 부족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요 중에서 나만 안주를 잘 주워먹었어용

그리고 막걸리도 6병? 인가

엄청 마셔버림

 

참고로 공주 밤막걸리보다 바밤바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여기 막걸리집 이상하게도 바나나막걸리가 썼음;;

사장님,,, 보신다면 바나나막걸리에 시럽 추가해주세용

 

인생네컷은 다음으로 미루고 앞으로 자주 모이기로 했다네요

 

저녁 하늘은 왜인지 모르게 눈길을 이끌었고

다음날 숙취는 없었지만 열심히 수업지도안을 짜야했다네요

숙취없는 나의 몸뚱아리에 치얼스

일단 수업지도안 거의 다 준비했으니 월욜에 컨펌받는게 목표여요

 

월욜에 할일

교문지도/조례 참석/수업지도안 컨펌/다른 선생님들께 수업 참관 여쭤보고/상담 준비하고/급식지도 하고/참관하고/퇴근하고 카공하고

 

암튼 담주도 체력 이슈가 있을 것 같지만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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